“월 임대료 1만원 울산형 MZ드림 만원 주택”
“월 임대료 1만원 울산형 MZ드림 만원 주택”
  • 정재환
  • 승인 2024.03.1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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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민주당 남구을 예비후보, 청년 주거안전 공약 제시
11일 박성진 더불어민주당 울산 남구을 예비후보가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울산형 MZ 드림 만원 주택’ 등 청년공약을 발표했다.
11일 박성진 더불어민주당 울산 남구을 예비후보가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울산형 MZ 드림 만원 주택’ 등 청년공약을 발표했다.

박성진 더불어민주당 울산 남구을 예비후보가 ‘울산형 MZ 드림 만원 주택’ 등 청년공약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1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울산의 청년 인구가 전국 광역시 중 최하위 수준인 것은 청년이 겪는 주거문제와 일자리 보장을 위한 정책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외면해 왔기 때문”이라며 “전국적인 수준에서 균형적이고 종합적인 청년 정책의 수립과 시행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 예비후보는 청년 주거문제 해결책으로 보증금 없이 월 임대료 1만원만 내면 되는 ‘울산형 MZ 드림 만원 주택’을 공약했다.

그는 “청년 주거 문제가 사회문제로 인식되며 정책 의제로 들어선지 오래지만, 정부와 지자체의 다양한 노력 속에서도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청년에 체감할 수 있는 주거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울산형 MZ 드림 만원 주택은 청년, 신혼부부는 아파트 관리비만 부담함으로 주거비용이 대폭 경감될 것”이라며 “거주기간을 청년 최장 6년, 신혼부부 최장 10년이고, 주택규모는 청년 19평형, 신혼부부 25평 이하로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그는 “비수도권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300인 이상 기업 신규 채용시 학력 구분을 두지 않는 지방 출신 인재를 의무적으로 채용하는 법을 제정 및 개정하겠다. 이 법안은 해당 지역 2년 이상 거주한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현행 30%에서 40%로 상향해 채용토록 하는 내용이 담길 것”이라며 “울산은 산업수도이므로 이 법안이 시행되면 많은 청년이 울산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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