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침수 우려’ 소하천 정비… 우기철 전에 마무리
울주군, ‘침수 우려’ 소하천 정비… 우기철 전에 마무리
  • 강귀일
  • 승인 2024.03.10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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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이 우기철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지역 소하천과 세천 78곳에 총 85억원을 들여 정비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업대상인 소하천과 세천들은 하폭이 좁고 하상경사가 급해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 등 피해 발생이 우려됐다. 이에 따라 퇴적토 준설과 제방 안정을 위한 호안 구조물의 신속한 정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울주군은 하천 시설물 파손 및 하천 범람 피해가 접수된 현장 78곳을 대상으로 올해 당초 예산에 사업비를 편성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사업을 시행 중이다. 사업은 우기철 이전에 완료할 계획이다.

신속한 공사를 위해 실시설계를 조기에 완료해 지난 1월부터 사업을 단계적으로 발주하고 있으며, 지역내 입찰로 지역 건설경기 부양에 기여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태풍,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하천 준설작업과 하천시설물 정비 등 하천정비사업을 적극 추진해 울주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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