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市, 울산 석유화학 투자사업 지원 약속
산업부-市, 울산 석유화학 투자사업 지원 약속
  • 정인준
  • 승인 2024.03.10 1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석유화학협회와 킥-오프 회의
울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8일 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 중회의실에서 윤성혁 산업부 산업공급망정책관 주재로 울산시, 석유화학협회 소속 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석유화학 투자지원 특별 전담 조직(TF) 출범회의’를 갖고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 추진현황 점검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사진제공=울산시
울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8일 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 중회의실에서 윤성혁 산업부 산업공급망정책관 주재로 울산시, 석유화학협회 소속 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석유화학 투자지원 특별 전담 조직(TF) 출범회의’를 갖고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 추진현황 점검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사진제공=울산시

산업통상자원부와 울산시가 ‘석유화학 투자지원 특별 전담조직(TF)’ 통해 울산지역 대규모 석유화학 관련 투자사업을 지원키로 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울산시, 산업부, 석유화학협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에서 석유화학 투자지원을 위한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투자지원전담TF를 출범 시키고 기업지원을 위한 역할을 분담했다. 산업부가 올해 110조원 규모의 10대 제조업 분야 투자지원을 위해 20대 핵심 투자프로젝트를 선정했는데, 이중 석유화학 분야 프로젝트인 울산 S-OIL 샤힌프로젝트와 SK지오센트릭의 ARC 프로젝트 2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날 회의의 주요 내용은 투자프로젝트에 대한 △울산시의 기업 현장 지원 사항 공유 △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 청취를 통한 해결방안을 모색 등이다.

울산시는 그동안 대규모 투자프로젝트 공무원 파견, 기업현장지원 특별 전담 조직(TF) 확대운영 및 투자기업 권역별 현장지원 책임관 운영 등 대규모 투자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중앙정부의 역할인 법령 개정 등을 통한 규제개선 업무 추진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석유화학 투자지원특별전담TF 출범을 계기로 산업부에서는 법령 개정 등을 통한 규제개선 업무를 담당하고, 울산시는 각종 인허가 신속 지원 및 애로사항 해결을 추진하는 등 역할 분담을 통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기업지원 정책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울산시 김정익 미래전략본부장은 “기업의 대규모 투자사업 성공을 위한 울산시의 다양한 기업현장지원 정책과 함께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규제개선 등 중앙정부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울산시와 산업부가 함께하는 석유화학 투자지원 특별전담TF 출범은 큰 의미가 있으며, 관계부처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울산 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인준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