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해수욕장 일원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 선정을”
“일산해수욕장 일원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 선정을”
  • 정인준
  • 승인 2024.03.10 1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효대 경제부시장, 해수부 송명달 차관 만나 건의서 전달
민자 항만배후단지 3단계 호안 조성사업 국가사업 제안도
울산시 안효대 경제부시장이 지난 8일 현대미포조선의 국내 첫 자율운항 실증선박 명명식에 참석한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에게 울산시의 해양수산 분야 현안사업 건의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시
울산시 안효대 경제부시장이 지난 8일 현대미포조선의 국내 첫 자율운항 실증선박 명명식에 참석한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에게 울산시의 해양수산 분야 현안사업 건의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시

 

울산시는 안효대 경제부시장이 지난 8일 현대미포조선 자율운항선박 명명식에 참석한 송명달 해양수산부차관을 만나 울산시의 해양수산 분야 현안사업 건의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울산시는 해양레저관광 수요 증가에 따라 대왕암공원 등 주변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연계해 내·외국인이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동구 일산해수욕장 일원을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에 선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전국 항만 총 물동량 3위, 액체 물동량 1위인 국가관리 무역항인 울산항의 열악한 배후단지 확보를 위해 민자사업으로 계획돼 있는 ‘항만배후단지 3단계 호안 조성’ 사업을 국가재정 사업으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 에너지 물류시장 선점을 위해 수소산업 거점지역으로 최적지라 할 수 있는 울산신항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해양수산분야 건의사항이 수용되면 사계절 다함께 즐기는 도심형 해양레저관광 활성화와 울산항이 저탄소 에너지산업을 주도하는 에너지 탄소중립 거점항만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인준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