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 대학, 내달 2일부터 운영… 선착순 200명 모집
울산박물관이 다음달 2일부터 오는 5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박물관 2층 강당에서 ‘제25기 울산박물관 대학’을 운영한다.
이번에는 ‘근대 100년의 이모저모’라는 주제로 총 8강을 통해 한국 근대기의 사회·문화를 살펴본다.
강의는 △최지혜 국민대학교 교수의 ‘경성백화점과 상품으로 본 근대’ △최규진 청암대학교 재일코리안연구소 연구교수의 ‘일제의 식민교육과 학생의 나날들’ △박현수 성균관대학교 교수의 ‘식민지 시대 식탁의 풍경’ △안창모 경기대학교 교수의 ‘도시와 건축으로 다시 읽는 우리 근대사’가 진행된다.
이어 △박민규 울산대학교 교수의 ‘암전의 근대 시인들의 삶과 작품’ △윤기헌 부산대학교 교수의 ‘한국 근대 만화사 산책’ △손환 중앙대학교 교수의 ‘한국 근대 스포츠 100년’ △김병희 서원대학교 교수의 ‘광고로 보는 근대문화사’를 마련했다.
특히 다음달 30일에는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는 근대유산과 관련한 답사가 계획돼 있다.
울산박물관 대학은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수강료는 무료이다.
수강신청은 12일 오전 9시부터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 울산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 및 울산박물관 방문 접수로 진행되며, 선착순 200명 모집한다.
일정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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