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의원, 예비후보 등록 마치고 3선 도전 나서
이상헌 의원, 예비후보 등록 마치고 3선 도전 나서
  • 정재환
  • 승인 2024.03.10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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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책임감 갖고 나아가겠다”
이상헌 의원이 지난 8일 선관위에 4·10 총선 울산 북구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상헌 의원실
이상헌 의원이 지난 8일 선관위에 4·10 총선 울산 북구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상헌 의원실

 

이상헌 국회의원이 지난 8일 선거관리위원회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3선 도전에 나섰다.

이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 창당을 합의하면서 북구 선거구 후보로 진보당 후보로 단일화한데 반발해 최근 민주당을 탈당했다.

이 의원은 예비후보 등록 후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울산 북구를 포함한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그리고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잘못된 정책과 방향을 바로잡기 위해,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나아가고자 한다”고 출마 각오를 밝혔다.

이 의원은 그동안 민주당-진보당 합의로 단수공천을 확정받은 진보당 윤종오 후보에게 주민의 정당한 선택을 받을 절차인 경선을 제의해 왔지만, 윤 후보는 중앙당에서 결정한 사안이라며 묵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 의원은 “북구 주민들에게서 북구를 위해 일할 일꾼 선택 권리를 강탈한 윤종오 후보와 진보당의 후안무치한 결정”이라며 “울산 북구의 민주주의를 위해서 결코 좌시할 수 없으며, 국민의 선택으로 심판받아야 한다”고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한편 이 의원은 울산 북구 농소초, 농소중, 울산고 출신으로 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을 세 번이나 역임했다. 제20대 국회의원이자, 현 울산 북구 재선 국회의원으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으로서 문화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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