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장에는 인근 주민 20여명이 참석해 버스 승강장 위치 변경, 승강장 주변 보도(인도) 설치 및 확장, 승강장 주변 불법주차 문제 개선 등을 건의했다.
주민들은 또한 “현재 신천엠코타운 아파트 109동 인근 양방향 버스 승강장을 이용하기 위해 이용 중인 횡단보도 위치가 승강장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 무단횡단이 빈번히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횡단보도 이설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관련 부서 간 협의를 통해 주민불편 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문 위원장은 “주민들이 불편을 감수하고 있고, 교통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므로 하루빨리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횡단보도, 버스승강장 등 교통시설이 실제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설치?운영될 수 있도록 관계부서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정재환 기자
저작권자 © 울산제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