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울산시장배 테니스대회가 10일 문수테니스장에서 개최됐다.
울산시테니스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27회째를 맞이한 울산의 전통있는 생활체육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최근 테니스 인구증가를 실감하듯 5개부에 1천500여명의 동호인 선수가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울산시체육회 김철욱 회장, 울산시의회 김기환 의장, 김기현·박성민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두겸 시장은 인사말에서 문수테니스장 돔구장 건립 계획 소식을 전했다.
울산시는 문수테니스장 8개 면을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실내 테니스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은 “2024년 울산시체육회가 역대 최대인 243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며 “테니스를 비롯한 다양한 종목에 양질의 생활체육을 위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유덕 기자
저작권자 © 울산제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