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구·군 광역센터로서 사각지대 없는 육아 지원을”
“5개 구·군 광역센터로서 사각지대 없는 육아 지원을”
  • 정재환
  • 승인 2024.03.07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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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환복위, 울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현장 점검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는 7일 울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추진성과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한 뒤 놀이치료실 등 시설 운영현황을 둘러봤다. 사진제공=울산시의회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는 7일 울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추진성과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한 뒤 놀이치료실 등 시설 운영현황을 둘러봤다. 사진제공=울산시의회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는 7일 동구 전하동 울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현장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가정, 어린이집, 구·군 센터를 대상으로 한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종합적인 지원 추진경과, 운영 및 애로사항 등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복지위 소속 의원들은 울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프로그램과 사업 진행현황 등 업무보고를 청취한 뒤, 장난감도서관과 그림책도서관, 놀이치료실, 감각·통합 치료실 등 놀이공간과 시설 운영현황을 둘러봤다.

환경복지위 이영해 위원장은 “유아교육과 보육의 통합이 추진되는 요즘, 울산의 육아지원 거점기관인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요구된다”며 “학부모·교사·어린이집 등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육아 어려움에 대한 해소 방안을 함께 마련함으로써, 저출생 심화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유보통합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5개 구·군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관리하는 광역센터로서의 기능 수행을 강조하며 “센터의 보육·육아정책 기초 연구를 바탕으로 연구형어린이집에서 시범운영해 만든 통합 매뉴얼을 지역 내 어린이집에 전파할 뿐만 아니라 보육교직원 전문 인력 양성과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사각지대 없는 육아 지원을 확충해 줄 것”을 주문했다.

환경복지위 소속 의원들도 “울산 그린보육, ESG 프로젝트 사례로서 플라스틱 뚜껑들을 수집·기부해 사용가능한 물품으로 업사이클링을 실천하고, 폐플라스틱 재생 화분에 씨앗과 반려식물을 키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활성화’가 인상 깊었다”며 “이러한 교육은 아이들로 하여금 기본생활습관에서부터 미래지향적 가치를 심어주고, 가정 및 어린이집에게는 사회 변화에 적응하고 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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