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농기센터, 배·사과 개화 전 ‘과수화상병’ 약제 살포해야 피해 최소화
울산농기센터, 배·사과 개화 전 ‘과수화상병’ 약제 살포해야 피해 최소화
  • 정인준
  • 승인 2024.03.07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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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배, 사과 등의 과수화상병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개화 전 방제약제 살포를 당부했다.

7일 울산농기센터에 따르면 올해의 경우 평년보다 겨울이 따뜻해 사과와 배 휴면이 일찍 풀리고 꽃 피는 시기도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병해충 예방을 위한 개화 전 방제약제 살포 준비도 서둘러야 한다.

배는 꽃눈이 튼 직후(발아기~전엽기 사이), 사과는 꽃눈이 트고 녹색 잎이 펴지기 직전(녹색기~전엽)에 동제화합물을 살포하는 것이 좋다.

동제화합물을 사용할 때는 석회유황합제 등 다른 약제와 섞어서 사용하면 안되고, 동제화합물을 준 뒤에 곧바로 다른 성분의 약제를 뿌리면 과수 피해가 발생하므로 최소 7일의 간격이 필요하다.

지난해 사과, 배 개화기에 저온 피해를 심하게 입었거나 생육이 좋지 않았다면 요소 0.3%(1.5kg/500L), 붕산 0.1%(0.5kg/500L)를 개화 전 방제약제와 함께 주면 좋다.

과수화상병 의심증상 신고 및 약제별 살포 문의 사항은 울산시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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