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향자씨, 붓글씨 한마당 축제 한글서예 최우수
김향자씨, 붓글씨 한마당 축제 한글서예 최우수
  • 김하늘
  • 승인 2024.03.07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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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눈빛미술제 첫번째 부대행사… 최광호·구연화씨 우수상
최우수 김향자作.
최우수 김향자作.

 

‘제29회 아름다운 눈빛미술제’의 첫번째 부대행사인 ‘붓글씨 한마당 축제’에서 한글서예 부문 김향자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우수상은 한글서예 최광호, 한문서예 구연화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밖에도 특선 17명 등 다수의 입선작이 선정됐으며, 수상은 다음달 3일 울산문화예술회관 1전시장에서 제29회 아름다운 눈빛미술제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특선이상의 수상작은 다음달 3일부터 8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서예가 백윤희 위원은 “최우수상 등 몇 점의 작품은 일반 공모전의 수상작에 견줄만하다. 다만 서예적 기교 이외의 문장의 선택등은 더 노력해야 한다”며 “잘 배운 서예는 평생의 벗이 될 수 있다. 이 시대의 서예는 상을 타기 위한 서예가 아닌 나의 흉중을 붓을 통해 드러내는 것이며 인문학의 성찰도 더불어 당부한다”고 격려했다.

붓글씨 한마당 축제는 서예 동호인들을 위한 잔치로, 공모를 통해 총 842전이 접수돼 지난해보다 100여점이 더 출품되는 열기를 보였다.

메세나 자매결연기업 S-OIL(주)가 후원하고 울산미술협회가 주최하는 ‘제29회 아름다운 눈빛미술제’는 다음달 20일 오후 6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1전시장에서 눈빛 트라이앵글전, 미래작가전, 붓글씨 한마당 축제 등 세 개의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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