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예회관, ‘연어의 꿈’ 공연
울산문예회관, ‘연어의 꿈’ 공연
  • 김하늘
  • 승인 2024.03.07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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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일 농·어촌 지역 8곳
울산문화예술회관이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울산지역 초등학교에서 창작뮤지컬인형극 ‘연어의 꿈’ 순회 공연을 실시한다.

농·어촌 지역 어린이 문화복지 확대를 위해 마련한 이번 공연은 울주군 삼정초등학교, 남구 장생포초등학교 등 울산문화예술회관으로 접근성이 어려운 농·어촌 18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8곳에서 펼쳐진다.

‘연어의 꿈’은 태화강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예방방법 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제작한 뮤지컬인형극이다.

공연은 알림장 과제인 환경보호를 고민하다 잠이 든 초등학생 ‘연이’가 꿈속에서 태화강으로 회귀하는 연어가 돼 태화강을 오염시키려는 블루길, 배스 등을 어린이 친구들의 도움으로 물리치는 내용이다.

울산문화예술회관 마동철 관장은 “태화강국가정원을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지역 어린이들에게 태화강의 아름다움과 함께 환경보호의 의미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세대별 맞춤형 공연을 추진하여 문화향유의 기회 확대와 누구나 즐거운 문화도시 울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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