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동남권과학창의진흥센터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원하는 2024년 디지털새싹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울산대에 따르면 디지털새싹 사업은 초·중·고 학생의 디지털 교육 기회 제공을 통해 SW(소프트웨어)와 AI(인공지능) 교육 격차 해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상권의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로 직접 방문 또는 지역의 거점 교육장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울산대 동남권과학창의진흥센터는 기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대상 과학실험 교육 지원과 함께 참여자들의 수준에 맞는 컴퓨팅 사고력, 인공지능 소양, 데이터 소양 등의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디지털 교육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울산대는 밝혔다.

김용수 센터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15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역량 격차를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