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자율방재단·의용소방대원 건의 적극 반영”
“지역자율방재단·의용소방대원 건의 적극 반영”
  • 정재환
  • 승인 2024.03.06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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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걸 울산시의원, 화재안전 강화 간담회… 재난 신속 대응 방안 논의
울산시의회 이장걸 의원이 6일 시의회에서 화재안전 강화를 위한 지역자율방재단 및 의용소방대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제공=울산시의회

 

울산시의회 이장걸 의원은 6일 시의회에서 남구 지역자율방재단원, 남부소방서 의용소방대원, 울산시·남구청 관계부서 공무원 등과 ‘화재안전 강화를 위한 지역자율방재단 및 의용소방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현장에서 시민 안전에 헌신하는 지역자율방재단과 의용소방대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듣고, 발생가능한 실제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율방재단원들은 “장비 부족과 노후화로 신속한 상황대처에 어려움이 많다”며 “사용이 간편한 최신 재난장비 보급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의용소방대원들도 “의용소방대는 법적단체인데도 전통시장 외부점검, 취약계층 소화기 배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등의 재난예방 활동 시 강제성이 없어 시민 협조를 받기 힘들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담당 부서에서는 “지역자율방재단과 의용소방대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건의 사항을 수렴해서 더 효율적인 방재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산불이 늘어나는 봄철을 앞두고 홍보 및 대응훈련을 통해 예고 없이 발생하는 재난에 대비해야 한다”며 “울산시가 자율방재단 및 의용소방대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시민이 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 의원은 “두 단체는 화재·수해 등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시민 안전을 위해 가장 먼저 발 벗고 나서는 분들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며 “현장에서 봉사하는 분들의 노고와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더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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