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의, ‘제 24기 울산최고경영자아카데미’ 개강
울산상의, ‘제 24기 울산최고경영자아카데미’ 개강
  • 이정민
  • 승인 2024.03.06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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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경영 부담 완화·선도적 혁신기술 학습 중심 커리큘럼 마련
울산상공회의소는 6일 JW컨벤션센터에서 제24기 수강생 91명을 비롯한 UCA총동문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4기 울산최고경영자아카데미(UCA)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은 “최근 글로벌 산업 패러다임과 기술혁신의 급속한 변화 등 울산경제 앞에 놓인 새로운 도전 속에서 새로운 지식과 기술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하고, 변화하는 미래를 올바르게 읽는 통찰력을 배양하는 것은 리더로서 갖춰야 할 필수적인 역량”이라며 “이번 제24기 UCA 과정이 지역의 리더들로 해금 지금 마주하고 있는 다양한 과제들을 극복하고 울산경제의 미래 비전을 그리게 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24기의 첫 출발을 격려했다.

개강식에 이어 진행된 정재찬 교수의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 주제강연에서는 “행복이란 분투노력해서 얻은 결과이든 우연히 얻은 것이든 감사해야 할 특별한 상태이며, 좋은 부모와 자식 관계도 그와 마찬가지”라며 “부모라는 이름, 혹은 자식이라는 이름 때문에 무조건 희생해야 하는 것은 마땅한 일이 아니며,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도 당연한 것이 아니라 굉장히 감사해야 할 복”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 교수는 “자녀에게도 지시나 명령을 하지 않고 언제부턴가 눈치보며 부탁하는 노년의 부모들은 애잔하기만 하며, 무례하지 않기 위해 애써하는 노인의 부탁은 더욱 애잔하다, 인생은 돌아보니 나를 돌봐준 이와 내가 돌볼 이로 이루어진 돌봄의 연속으로, 부디 부모님들을 잘 부탁드린다”며 강의를 끝맺었다.

24기를 맞이한 이번 UCA는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속 가중되는 기업경영의 부담을 완화하고 산업현장 내 적용이 가속화되는 혁신기술에 대해 선제적으로 학습하는데 초점을 두고 커리큘럼을 마련했다.

주요 강연자로는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2024 초거대 생성형 AI 시대의 개막> ChatGPT가 바꾸는 디지털 문명시대 생존 전략), 정동일 연세대 교수(사람을 남겨라 : 인재를 키우고 성과를 올리는 리더의 조건) 등 국내 최고 권위의 경영트렌드 및 혁신·변화관리 명사들로 구성됐다.

또한 산업 혁신 패러다임 변화를 비롯해 인문학, CEO 리더십 등 다채로운 주제로 지역 최고의 CEO 리더십 혁신 아카데미 과정을 채워나갈 예정이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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