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테크노파크, 영국과 배터리 산업 파트너 모색
울산테크노파크, 영국과 배터리 산업 파트너 모색
  • 이정민
  • 승인 2024.03.06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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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기업 참여해 B2B 미팅 진행
“기술·인적 교류 활성화 지원할 것”
울산테크노파크는 지난 5일 울산그린카기술센터에서 ‘한-영 배터리 산업 국제협력 교류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울산테크노파크

울산테크노파크는 지난 5일 울산그린카기술센터에서 ‘한-영 배터리 산업 국제협력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재)한국첨단제조기술연구원에서 주관하고, 울산TP 에너지기술지원단과 자동차기술지원단이 협력했다.

이날 영국 정부 산하 혁신청(Innovate UK)에서는 국제협력프로그램인 GBIP에 대해 안내하고 영국 배터리 산업 분야의 기업 대표단(15개 사)이 국제협력 파트너를 찾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주요 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울산에서는 지역혁신클러스터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을 비롯한 관련분야 11개 사가 참여해 B2B 미팅을 진행했다.

현재 영국 정부는 국제공동연구개발을 통해 배터리 제조, 재사용, 재활용 공정을 고도화하고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전개 중이다.

이에 영국 정부는 교류회에서 지난해 최초로 발표한 배터리 관련 전략 및 2030년까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배터리 공급망을 구축해 2050년까지 넷제로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기반을 다질 것을 밝혔다.

또한 영국 기업 대표단은 세계 정상급 배터리 테스트 및 소프트웨어 전문성을 가진 엔지니어와 첨단 배터리 소재, 셀 설계 및 냉각 시스템 기술 분야의 연구진들로 구성돼 있다.

울산 TP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배터리·ESS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영국의 선진기업과 울산의 강소기업 간의 기술 및 인적 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며 “또한 울산 지역혁신클러스터 특화산업인 ‘전력구동 모빌리티’분야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TP는 지난해 11월에도 ‘한-영 수소산업 국제협력 교류회’ 를 통해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의 수요를 도출한 바 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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