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옹기박물관, 내달 7일까지 상반기 특별전
울산옹기박물관, 내달 7일까지 상반기 특별전
  • 김하늘
  • 승인 2024.03.06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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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2층 제1기획전시실서 울부경 도예 작가 8인 작품 전시
울산옹기박물관이 다음달 7일까지 박물관 2층 제1기획전시실에서 상반기 특별전 ‘옹기롭다:옹기 도자기 조화롭게 담다’를 연다.

이번 전시는 ‘전통 옹기의 가치 재조명과 발전 가능성’을 주제로, 40여년간 도예 활동을 이어온 울산·부산·경남 현대 도예 작가 8인의 옹기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작들은 옹기토, 유약 등 옹기의 천연 재료와 백자·분청 등 도자기의 표현 기법을 융합해 작업했다. 흙 정제 및 전통가마 소성 등 외고산 옹기마을이 보유한 전통적인 옹기 제작 기술을 작품에 녹여내 더욱 의미가 크다.

아울러 전시에선 현대적인 미감을 가득 담은 옹기 작품과 전통 옹기 제작 과정을 기록한 영상도 상영한다.

전시는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옹기박물관(☎237-7894)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옹기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작품으로써 옹기의 멋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옹기와 도자기의 조화로운 만남 속에서 옹기 문화 발전 및 도약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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