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일본 미야자키현 목재산업 시찰
남구, 일본 미야자키현 목재산업 시찰
  • 강귀일
  • 승인 2024.03.05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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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목재 건축물 견학… 공공시설에 친환경 목재 활용 계획
5일 특색 있는 도시브랜드 조성을 위한 목재친화정책 우수사례 등의 시찰을 위해 일본 미야자키현(宮崎県)을 방문 중인 서동욱 남구청장이 목재가공 선진기술 및 목재 공공건축물 조성 사례 등을 견학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 남구
5일 특색 있는 도시브랜드 조성을 위한 목재친화정책 우수사례 등의 시찰을 위해 일본 미야자키현(宮崎県)을 방문 중인 서동욱 남구청장이 목재가공 선진기술 및 목재 공공건축물 조성 사례 등을 견학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 남구

울산시 남구가 일본 미야자키(宮崎)현 목재산업 시찰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시찰은 미야자키현의 공식 초청에 따라 지난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진행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 기간 고노 šœ지(河野俊嗣) 미야자키현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목재로 건축된 대표적인 청사와 공공건축물을 시찰한다. 목재산업 선진 도시로서 성공적인 도시브랜딩을 추진하고 있는 미야자키현의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찰단은 폐업한 백화점을 목재 건축물로 재단장시킨 미야코노조(都城) 시립도서관을 비롯해 미야자키 현립체육관, 휴가(日向)시청사, 휴가역 등 미야자키현의 대표 목재 공공건축물을 견학했다.

미야자키현은 목재산업의 선진 도시로서 공공건축물을 시작으로 민간 분야까지 영역을 다양하게 넓혀 일본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올리고 있다.

남구는 이번 시찰이 계획 중인 선암호수공원 인도교와 오토캠핑장 조성사업과 각종 공공시설물에 친환경 목재를 활용하는데 큰 도운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세계적으로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건축 소재의 목재화를 통해 탄소 배출 저감 움직임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고, 우리 구도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고 있어 이번 시찰이 도시 미관과 함께 환경도 살릴 수 있는 정책마련의 초석이 됐다”며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시대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해 차원이 다른 고품격 도시브랜딩으로 남구의 위상과 구민들의 자부심을 고취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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