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민 통신비 반값 시대 추진”
“울주군민 통신비 반값 시대 추진”
  • 정재환
  • 승인 2024.03.05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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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수 예비후보, 제1호 공약 스마트시티 대전환 발표
5일 국민의힘 서범수 울주군 예비후보가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제1호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5일 국민의힘 서범수 울주군 예비후보가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제1호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4·10 총선 국민의힘 서범수 울주군 예비후보가 제1호 공약으로 ‘울주군민 통신비 반값 시대, 울주군의 스마트 시티 대전환 추진’을 내걸었다.

서 예비후보는 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울주군 전역에 자가통신망을 구축해 공공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함으로써 군민들의 통신요금을 반으로 낮추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각종 콘텐츠의 벌람으로 데이터 사용량 증가와 함께 통신요금이 폭증해 가계에 부담이 가중되고, 이에 따른 정보통신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며 “울주군 전역에 자가통신망을 구축해 무료 공공 와이파이망을 운영하면 데이터 비용이 감소해 1인당 월 평균 6만5천원에 달하는 통신비를 3만원대로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 예비후보는 “공약이 현실화되면 1인당 통신료는 반값 수준으로, 4인 가구 기준 연간 약 150만원, 군민 전체로 계산하면 연간 약 960억원의 통신비 지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선 인구가 밀집한 범서 지역에서 먼저 시작해 빠른 시일내 울주군 전체로 확대하겠다”면서 “범서의 경우 공공 와이파이망 구축비는 약 16억원 가량, 운영비는 연간 8천여만원 가량 추계하고 있으며, 사업이 결정되면 6개월만에 구축을 완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서 예비후보는 “구축된 자가통신망으로 첨단 스마트 시티 전환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첨단도시 울주군을 향항 비전을 발표했다.

범죄 예방이나 교통관제를 위한 고화질 CCTV 전송, 교통상황 실시간·광역 알림, 대중교통 정보 제공, 주차정보 제공, 시설물 원격관제, 자연재해 원격 대응 등 첨단 행정 안전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군민의 니즈에 대응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겠다는 것이다.

사업 재원은 먼저 군·시비로 진행을 하되,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를 확보해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서 예비후보는 “울주군의 통신비 반값 시대를 열고 통신 격차를 반드시 해소할 것”이라며 “AI, 빅데이터, IOT 등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첨단 행정 안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스마트 도시로의 대전환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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