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수청, 올해도 연안특별관리해역 환경정화
울산해수청, 올해도 연안특별관리해역 환경정화
  • 이정민
  • 승인 2024.03.05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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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오염퇴적물 정화·쓰레기 처리·모니터링 등 7개 사업
울산해수청은 이달부터 울산연안특별관리해역의 2024년 연안 정화사업을 시행한다. 사진은 작년 연안 환경정화 활동 모습. 사진제공=울산해수청
울산해수청은 이달부터 울산연안특별관리해역의 2024년 연안 정화사업을 시행한다. 사진은 작년 연안 환경정화 활동 모습. 사진제공=울산해수청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이달부터 울산연안특별관리해역의 2024년 연안 정화사업을 시행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울산 특별관리해역의 연안 정화사업 사업비는 총 59억5천600만원으로 책정됐다.

주요사업으로는 △온산항 해양오염퇴적물 정화사업 △울산항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장생포항 해양환경 모니터링 △처용암 바닷가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연안정화의 날(연 6회) 운영 △1사 1연안 가꾸기 운동(연 4회) △정화활동 참여기업 워크숍과 해양환경 교육 등이 있다.

특히 올해 울산 해수청은 울산 온산항의 해양오염퇴적물 7만2천㎡를 수거해 정화할 예정이며, 오는 2027년까지 4년에 걸쳐 총 45만 7천㎡의 오염퇴적물을 수거해 정화한다.

이외에도 처용암 일원 공유수면의 해양에서 유입된 해양쓰레기를 수거·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환경공단, 울산항만공사, 울산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지역 기업과 협업해 해양쓰레기 발생이 많은 울산항과 해안가를 중심으로 연안 정화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연안은 1982년 특별관리해역으로 지정됐으며 해수부는 2024년 제4차 울산연안특별관리해역 관리계획을 마련해 오는 2028년까지 시행할 계획이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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