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 보건교사 임용고시 합격자 배출
울산과학대, 보건교사 임용고시 합격자 배출
  • 이상길
  • 승인 2024.03.05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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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숙 간호학부 졸업생 인천시교육청 최종합격

울산과학대학교 간호학부 졸업생이 2024학년도 인천시교육청 보건교사 임용고시에서 합격했다.

5일 울산과학대에 따르면 보건교사 임용고시의 합격자는 2022년 2월 울산과학대 간호학부를 졸업한 유지숙(2018학번·34·사진) 씨로 2022년 3월 대구의 경북대학교병원에 입사해 8개월을 근무하다 2023년부터 보건교사 임용고시를 준비해 한 번의 도전에 합격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 10월에 2024학년도 보건교사로 35명(일반 32명, 장애 3명)을 선발한다고 공고했다. 1차 시험에는 일반 부문에 189명이 응시해 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49명이 합격했다. 2차 시험에서 32명이 최종 합격했다.

유지숙 씨는 “예전부터 가지고 있던 보건교사의 꿈을 이루게 돼 정말 기쁘다. 1년 동안 준비를 하면서 걱정이 많았는데 운이 따라줘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앞으로 학교 현장의 의료인으로서 학생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교사가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울산과학대 간호학부는 보건교사 양성을 위해 2013년 교원양성기관평가 평가인증을 획득해 교직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24년 현재 5명 정원으로 교육방법 및 교육공학, 교육심리 등의 교직 강의를 실시해 지역 초중등학교에 우수한 보건교사를 배출하고 있다.

울산과학대 최은진 간호학부장은 “우리 대학 간호학부는 2023년에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시행한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으며, 간호교육의 우수성과 예비 간호사인 재학생의 전공역량을 인정받았다”며 “뛰어난 전공역량이 보건교사 임용고시 합격자 배출이라는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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