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질환자 희망이 돼 전국서 찾는 병원으로"
"중증질환자 희망이 돼 전국서 찾는 병원으로"
  • 최주은
  • 승인 2024.03.04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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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개원 49주년 기념식… ‘한국 의료 새 대안’비전 선포
‘올해의 교수상’ 방성조 교수 등 포상 수여
울산대학교병원은 4일 개원 49주년을 맞아 본관 강당에서 개원 기념식을 개최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4일 개원 49주년을 맞아 본관 강당에서 개원 기념식을 개최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이 개원 49주년을 맞아 4일 본관 강당에서 개원 기념식과 새로운 비전을 공개했다.

이날 기념식은 정융기 병원장 등 병원 주요 보직자와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융기 병원장의 기념사, 울산대병원 새로운 비전 선포, 각종 포상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안종준 진료부원장은 ‘대한민국 의료의 새로운 대안’이 되고자 새롭게 재정한 울산대병원의 새 비전을 선포하며 병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새로운 비전은 △진료(중증질환 치료의 희망이 되어 전국에서 환자가 찾는 병원) △서비스(높은 전문성과 서비스 품질로 환자와 구성원에게 신뢰받는 병원) △성장(전문화를 토대로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병원) △사회공헌(인료인재 양성과 체계적 건강관리로 지역사회를 책임지는 병원) 등이다.

또 특별 공로상, 올해의 교수상, 우수직원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특별 공로상에는 울산대병원 소아전문재활치료실 설립을 지원하는 등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덕산그룹 이준호 명예회장이 선정됐다.

올해의 교수상은 소화기내과 방성조 교수가 췌담낭 질환 환자 진료에 힘쓴 점을 인정받아 선정 됐다.

정융기 병원장은 “울산대병원은 시민 건강을 책임지며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으로서 특화된 전문진료로 중증환자에게 충분한 치료를 제공했으며 정부가 추진하는 다양한 국책사업을 통해 공공의료의 구심적 역할을 했다”며 “지난 5주기 상급종합병원 평가 3위의 우수한 성적으로 최고 수준의 병원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병원은 1975년 10월 1일 현대조선 부속 해성병원으로 개원했으며 1997년 3월 1일 울산공업학원 울산대학교병원으로 전환했다. 최주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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