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울산상공대상’ 영광의 얼굴들
‘제36회 울산상공대상’ 영광의 얼굴들
  • 이정민
  • 승인 2024.03.0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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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대상 황명숙·기술대상 김재일·안전대상 김원열 선정
경영대상 황명숙 유창파워텍 대표이사(왼쪽부터), 기술대상 김재일코엔텍 공장장, 안전대상 김원열 무경설비 회장.
경영대상 황명숙 유창파워텍 대표이사(왼쪽부터), 기술대상 김재일코엔텍 공장장, 안전대상 김원열 무경설비 회장.

울산상공회의소는 ‘제36회 울산상공대상’ 수상자로 경영대상에 황명숙 (주)유창파워텍 대표이사, 기술대상에 김재일 ㈜코엔텍 공장장, 안전대상에 김원열 무경설비㈜ 회장을 각각 선정했다.

경영대상에 선정된 황명숙 대표이사는 자동차부품 전문 회사를 설립한 뒤 로봇운영기술 기반 자동화 전략, 지속적 기술투자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사업 경쟁력을 확보한 점에서 높이 인정받았다.

자동차부품 제조업에서 보기 드문 여성 기업인으로서 산업계 교류활동에 매진하면서 취약계층 직접 고용 등 사람 중심의 리더십이 돋보인다는 평가도 받았다.

기술대상으로 선정된 김재일 코엔텍 공장장은 산업폐기물 신규 소각로를 설치해 에너지회수효율 개선, 생산성 증대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최적가용기법이 적용된 대기오염방지시설을 도입하고, 폐기물 소각으로 발생한 스팀을 수급사에 공급해 화석연료 사용을 절감케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전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원열 무경설비 회장은 ‘근로자를 재해로부터 보호할 수 없다면 사업을 영위할 수 없다’는 핵심가치를 확립 후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전담조직을 구성하는 등 다각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주기적 위험성평가와 함께 현장 프로젝트 매니저를 위한 자체 체크리스트를 개발, 카카오톡을 활용한 종사자 애로사항 수렴 등 적극적인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위험요인을 최소화하는 노력도 펼쳤다.

한편 제36회 울산상공대상 시상식은 오는 28일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200만원의 온누리상품권과 상패가 주어진다.

또한 수상기업에 대해서는 상공대상 현판식이 별도 시행될 예정이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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