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조속한 경선으로 울산 남구갑 후보 결정해야”
“공정·조속한 경선으로 울산 남구갑 후보 결정해야”
  • 정재환
  • 승인 2024.03.0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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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남구갑 시·구의원들 촉구 회견… “경선룰 미발표, 승리 위한 공천관리 의구심”
국민의힘 울산 남구갑 시·구의원들과 당직자들이 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정하고 조속한 경선 실시를 촉구했다.
국민의힘 울산 남구갑 시·구의원들과 당직자들이 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정하고 조속한 경선 실시를 촉구했다.

 

국민의힘 울산 남구갑 시·구의원들과 당직자들이 공정하고 조속한 경선을 통해 4·10 총선 후보를 결정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까지 울산 남구갑 선거구에 제대로 된 경선 룰조차 발표하지 않은 것은 과연 국미의힘이 이기기 위한 공천관리를 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비판했다.

또 이들은 “경선 또한 정당에서 치르는 선거로 공정한 절차와 사전에 공지된 공평한 룰대로 진행돼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면서 “단순한 흥행몰이식의 국민추천 경선을 진행하는 것에 동의할 수 없으며, 이는 지금껏 국민의힘을 지켜온 남구 구민의 자존심을 짓밟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현역 이채익 의원에게 경선의 기회마저 박탈하고 경선(국민추천 경선)을 진행하게 된다면 당원들이 결단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원칙과 기준을 저버린 채 납득할 수 없는 방식으로 공천이 진행된다면 누가 당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들은 “당원들이 원하는 것은 공정하고 조속한 경선을 통해 우리 지역 후보를 결정하고 4·10 총선 남구갑 후보가 국민의힘 승리의 선봉장이 되는 것”이라며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현명한 판단과 결정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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