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김태선 36.5%-권명호 31.9%, 북구 박대동 37.3%-윤종오 32.7%
울산 동구 김태선 36.5%-권명호 31.9%, 북구 박대동 37.3%-윤종오 32.7%
  • 정재환
  • 승인 2024.03.0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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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꽃, 총선 가상대결 조사… 두곳 모두 오차범위 내 ‘접전’

4·10 총선을 앞두고 야권 강세지역으로 꼽히는 울산 동구와 북구 선거구 가상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후보와 국민의힘 박대동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여론조사꽃’이 국민의힘 권명호 후보와 민주당 김태선 후보가 맞붙은 것을 전제로 지난달 28~29일 실시한 무선전화면접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 후보가 36.5%, 권 후보가 31.9%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율 격차는 4.6%p로 오차범위(±4.3%p) 안이다. ‘그 외 다른 인물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5.3%다.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0.2%, 국민의힘 32.1% 지지정당 없음이 17%로 조사됐다.

또 ‘여론조사꽃’이 국민의힘 박대동 후보와 진보당 윤종오 후보가 울산 북구 선거구에서 맞붙는 것을 전제로 지난달 26~27일 실시한 무선전화면접 여론조사 결과, 박 후보가 37.3%, 윤 후보는 32.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간 지지율 격차도 오차범위(±4.4%p) 내인 4.6%p다.

울산 북구의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8.3%, 민주당은 34.4%였다. 윤 후보가 소속된 진보당을 포함한 ‘그 외 다른 정당’ 지지율은 4.9%다.

북구 여론조사의 경우 민주당 이상헌 후보가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발표하기 전에 실시됐기 때문에 이 후보는 조사에서 빠졌다.

‘여론조사꽃’의 이번 조사는 울산 동구와 북구 각각 해당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8명과 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통신 3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 번호를 활용한 전화 면접방식(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동구±4.3%p, 북구 4.4%p이다. 행정안전부의 2024년 1월31일 주민등록 기준인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셀 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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