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부터 음악회까지 문화 가득한 울산
뮤지컬부터 음악회까지 문화 가득한 울산
  • 김하늘
  • 승인 2024.03.04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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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예회관서 내달 13~14일 이틀간 뮤지컬 ‘레베카’
북구문예회관, 13일 올해 첫 기획공연 ‘신춘음악회’
울산시 곳곳 다양한 문화 공연이 마련돼 주목된다. 사진은 뮤지컬 ‘레베카’ 공연 모습.
울산시 곳곳 다양한 문화 공연이 마련돼 주목된다. 사진은 뮤지컬 ‘레베카’ 공연 모습.

울산시 곳곳 다양한 문화 공연이 마련돼 주목된다.

뮤지컬 ‘레베카’가 10주년 기념 앙코르 공연으로 다음달 13~14일 이틀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총 4차례 열린다.

‘레베카’는 2013년 초연 이래 10년 만에 누적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 ‘밀리언셀러’ 뮤지컬에 당당히 등극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흥행 대작’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류정한, 민영기, 오만석, 테이, 신영숙, 옥주현, 김보경, 이지혜, 이지수 등 오리지널 캐스트와 뉴 캐스트의 조합으로 레전드 라인업이라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옥주현 댄버스’가, 14일에는 ‘신영숙 댄버스’가 찾아오며 ‘막심’으로는 13일 오후 2시 공연 류정한, 오후 7시 테이가 오르고 14일 오후 2시 공연 민영기, 오후 7시 오만석이 무대를 선보인다.

예매는 울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이어 북구문화예술회관이 올해 첫번째 기획공연으로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2024 신춘음악회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음악회는 세계 최정상급 국제콩쿠르 입상자인 박건우와 금호 영재콘서트 시리즈를 통해 데뷔한 이호찬의 첼로 듀오 공연으로, 두 대의 첼로가 펼치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은 낭만주의 음악의 서정적 선율을 따라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체코 출신 작곡가 다비드 포퍼의 ‘두 대의 첼로를 위한 모음곡’(D.popper-suite for two Cellos Op.16)을 시작으로 클래식 입문자들을 위한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 ‘문 리버(Moon river)’와 같은 익숙한 연주곡으로 이어진다.

이와 함께 연주자들이 직접 곡 설명도 더해 관객의 이해도를 높이며 관객과 소통하는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김도연이 반주를 맡는다. 김도연은 독일 에센 폴크방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북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첼로의 아름다운 음색과 선율을 통해 봄이 오는 설렘을 느껴보길 바란다”며 “수준 높은 클래식 연주로 문화갈증을 해소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1만원으로, 북구공공시설예약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매해야 한다. 공연 관련 자세한 문의는 북구문화예술회관 전화(☎241-7356)로 하면 된다.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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