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청년노동자 공유주택 입주자 18일까지 모집
동구, 청년노동자 공유주택 입주자 18일까지 모집
  • 서유덕
  • 승인 2024.03.0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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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구는 동구에서 일하는 무주택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청년노동자 공유주택 입주 희망자를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청년노동자 공유주택은 청년들의 생활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주거공간과 취미활동을 위한 공유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동구 전하동에 위치한 공유주택은 인근에 HD현대중공업, 울산대병원 등이 있어 접근성이 편리하고, 1~2인 가구가 살기 적합한 내부 면적 40~53㎡ 규모로 구성돼 있다.

건물 1층에는 편의점, 빨래방, 커피숍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동구는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입주자에게 임대보증금 및 월 임대료 50%를 지원한다. 기본 2년 계약에 최대 4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동구지역 사업체에 근무하고 공고일 기준 18~39세의 청년 또는 혼인기간 7년 이내 신혼부부로, 동구에 거주하거나 전입이 가능한 무주택자여야 한다.

입주신청은 동구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동구청 건축주택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동구는 자격 요건에 대한 심사를 거쳐 이달 말 공개 추첨을 통해 입주자를 선정한다. 입주는 다음달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청년 노동자의 주거 부담비를 줄여 안정적으로 자립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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