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진 생가 찾은 조국 “나라 바로 세워 아이들에 바른 가치관”
박상진 생가 찾은 조국 “나라 바로 세워 아이들에 바른 가치관”
  • 정재환
  • 승인 2024.03.03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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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기념 메세지 발표… 울산 당원들과 간담회서 “시당 곧 창당 예정”
조국혁신당의 조국 인재영입위원장이 지난 1일 울산을 방문해 박상진 의사 생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홍진우 사진작가
조국혁신당의 조국 인재영입위원장이 지난 1일 울산을 방문해 박상진 의사 생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홍진우 사진작가

 

가칭 조국혁신당의 조국 인재영입위원장이 지난 1일 울산을 방문해 3·1절 기념 행사와 당원간담회를 가졌다.

조국 위원장은 이날 오전 울산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인 울산 북구의 고헌 박상진 의사 생가를 방문해, 박상진 의사의 높은 뜻을 되새기고 3·1절 기념 메세지를 발표했다.

조 위원장은 “대한광복회 총사령을 지낸 박상진 의사는 조국 광복을 위해 목숨까지 버리셨음에도 그 격에 맞는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어 늘 송구한 마음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조 위원장은 “그런데도 이 정부는 그 선을 넘어 독립운동가를 능멸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윤석열 정부의 후안무치에 분개하면서, 후손으로서 참담하고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기필코 나라를 바로 세워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바른 가치관을 심어줘야 하며, 독립투사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아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이날 울산지역 당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당원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조 위원장은 “조국신당은 공식적인 당의 명칭을 ‘조국혁신당’으로 정했고, 창당 발표 이후 얼마되지 않은 시간에 전국적으로 5만명 가까운 당원이 입당을 완료했다”며 “울산지역의 당원도 약 700명에 도달해 조만간 울산시당을 창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조 위원장은 “총선서 원내 정당이 되면 1호 법안으로 김건희 종합 특별법을 발의하겠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양평 고속도로와 명품백 논란 등에 대해 특별검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면서 “원내 정당이 된다면 김건희 종합 특검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을 만들어서 발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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