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공간, 울산 거주 네팔인 교류협력 증진 박차
아이티공간, 울산 거주 네팔인 교류협력 증진 박차
  • 이정민
  • 승인 2024.03.0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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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문화갤러리 잇츠룸서 여권비자 관련 업무 등… “한국의 정 돈독히 나눌 수 있길”
주한 네팔 대사관 및 울산에 거주하고 있는 네팔인들의 교류와 함께 관련 여권비자 업무처리를 위해 AI전류예지보전 전문회사 아이티공간의 산업문화갤러리 잇츠룸(It’s room)을 방문한 가운데 네팔 노동자들이 여권 비자 지원 교육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아이티공간
주한 네팔 대사관 및 울산에 거주하고 있는 네팔인들의 교류와 함께 관련 여권비자 업무처리를 위해 AI전류예지보전 전문회사 아이티공간의 산업문화갤러리 잇츠룸(It’s room)을 방문한 가운데 네팔 노동자들이 여권 비자 지원 교육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아이티공간

 

주한 네팔 대사관은 3일 울산에 거주하고 있는 네팔인들의 교류와 함께 관련 여권비자 업무처리를 위해 남구 신정동에 위치한 AI전류예지보전 전문회사 아이티공간의 산업문화갤러리 잇츠룸(It’s room)을 방문했다.

현재 울산에 거주하는 외국인 중 네팔인은 중국 이후 3번째로 많지만, 여권비자 관련 업무를 볼 수 있는 곳은 오직 서울뿐 이다.

또한 대부분의 네팔인들이 위험한 산업현장에서 활동하다 일어난 사건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산업안전을 주 업무로 하고 있는 아이티공간은 이날 산업문화갤러리 공간을 네팔 노동자분들의 권익관련 업무안내 및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연회장으로 마련했다. 또한 2층에는 대사관 직원들이 여권비자 관련 업무 등을 볼 수 있도록 지원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울산 네팔인모임 회장 및 산업인력공단 통역사로 활동하고 있는 로켄씨는 “많은 네팔인이 울산 등 울부경 지역에서 많이 거주하고 있지만, 여권비자 관련업무를 볼 수 있는 곳이 오직 서울뿐이라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너무나 감사하게 올해도 잇츠룸의 지속적 후원으로, 이곳에서 우리 한국에 있는 네팔인들의 교류와 여권비자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며 “이번 지원으로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네팔인의 교류와 업무를 편안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아이티공간 관계자는“지금까지 저희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많은 외국인(연구원, 노동자)과 교류하며, 오늘과 같은 인구절벽 시대에 정부의 무조건적 퍼주기식 출산장려는 억지며 무리라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이번 활동으로부터 세계 각국의 꿈이 있는 사람들을, 한국에 정착시키는 것이 더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게 됐다”며 “이것은 비단 정부만의 일이 아니라, 국가의 명운을 고민하는 우리와 같은 작은 기업들이 먼저 나서야 하며, 작고 미약하지만, 이런 지원을 통해서라도 한국에 계신 많은 외국인들이 ‘대한민국의 정’을 돈독히 나누길 고대해본다”라고 전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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