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충실해 갈고닦은 기량 발휘”
KLPGA리그에 재입성한 울산 출신 신미진 프로(교촌에프앤비)가 2024년 첫 대회부터 선전을 다짐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는 오는 7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오픈’을 시작으로 2024시즌에 돌입한다.
총상금 110만 싱가포르 달러(약 11억원)를 놓고 격돌하는 이 대회에는 최정예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신미진 프로는 지난해 10월 열린 드림투어 최종전에서 3위를 차지하며 2024년 KLPGA리그 풀시드권을 확보한 바 있다.
신 프로는 대회를 앞두고 태국에서 전지훈련을 갖는 등 동계훈련을 통해 약점을 보완하는데 집중했다.
신미진 프로는 “힘든 도전 끝에 다시 리그에 진입한 만큼 기본에 충실하겠다”며 “성적에 연연하기보다는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면서 즐거운 라운딩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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