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제2별관 지하 2층 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서 ‘2024년 울산시 통합방위회의 및 화랑훈련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울산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기환 시의회의장, 강관범 육군 제53사단장, 오부명 울산경찰청장을 비롯해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군?경?소방, 구?군 및 관내 주요 기관 단체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국정원 울산지역본부의 북한 대남 위협 전망 △울산시의 통합방위 추진성과 및 계획 △울산경찰청의 통합방위 사태 시 경찰 주요 조치사항 등 통합방위 주제에 대한 기관별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화랑훈련 토론회에서는 오는 4월15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후방지역 종합훈련인 화랑훈련에 앞서, 훈련통제 및 평가계획과 통합방위작전 수행 방안 등 기관별 준비사항을 토론했다.
김두겸 시장은 “울산은 국가중요시설이 많아 북한의 위협과 재해·재난 등이 상존하고 있어 한시라도 안전을 잊어서는 안된다”며 “기관별 맡은 바 역할에 충실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지역 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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