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이 3·1절을 맞아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 태극기 물결을 조성하고 각 시설별로 연휴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장생포 해안 펜스에는 태극기 350개를 게양하고 특구 곳곳에 태극기 문양을 넣은 바람개비 500개를 설치했다. 특구 두 곳에는 대형 태극기를 게양했다.

고래박물관 3층 전망대전시실에서는 3·1절 오후에 태극기 페이스페인팅 이벤트를 진행한다. 어린이체험실에서는 ‘태극기 패각 목걸이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고래생태체험관에서는 어류수조 수중 태극기 포토존을 운영한다. 울산함에서는 연휴기간 매일 해군 군복 입기 체험도 실시한다.

웰리키즈랜드에서는 인형극 매직쇼 ‘아기염소 염솔이와 늑대 아저씨’를 다음달 1일과 2일 오후 2시부터 공연한다. 강귀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