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열리는 ‘제9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개막 일정이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로 확정됐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사무국은 지난 27일 울주군청 이화홀에서 이순걸 이사장, 엄홍길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회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영화제 일정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올해 영화제 일정을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5일간으로 확정하고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와 울산시 일원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엄홍길 집행위원장은 “영화제 기간이 5일로 조정된 대신, 더 큰 감동과 즐거움으로 가득한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로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제9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110여편의 영화 상영과 함께 산, 자연, 인간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하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