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울산 중구에 출마한 오상택 예비후보는 27일 민생경제 회복관련 정책을 제1호 공약으로 제시했다.
오 예비후보는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경제 한파가 중구 곳곳에 깃들여져 있어 코로나 때보다 더 힘들다는 중구 주민의 절규를 매일같이 듣고 있다”며 “중구 민심은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경제를 하루라도 빨리 회복해주길 바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울산 중구에는 문화·교육 등 많은 변화가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우선시돼야 할 것이 바로 민생 경제회복”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 예비후보는 △지역화폐 법제화로 중단없는 울산페이 10% 지원 △연 매출 3억원 미만의 소상공인에 대한 부가세 10%에서 5%로 한시적 인하 △코로나 대출이자 탕감 △연 2% 이내 고정금리 대출 지원 등을 제시이다.
그는 “국가미래연구원 자료에 따른 민생수치는 코로나19를 겪은 문재인 정부보다 윤석열 정부가 평균 5.07% 낮다고 발표했다”며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보고서를 통해 2024년 울산 자금 사정 전망에서 17개 시도 평균 수치보다 ‘매우 악화됐다’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오 예비후보는 “국민의 목소리를 오롯이 담은 법안과 정책으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삶의 무거운 짐으로 시름 하는 우리 소상공인들의 한숨을 걷어 들이겠다”고 힘줘 말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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