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이장우 노동당 동구 총선 후보, 응급처치로 쓰러진 시민 구해
울산, 이장우 노동당 동구 총선 후보, 응급처치로 쓰러진 시민 구해
  • 서유덕
  • 승인 2024.02.27 20:57
  • 댓글 1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동당 이장우 후보가 A씨에게 하임리히 압박을 하고 있는 CCTV 영상 캡처 모습.
노동당 이장우 후보가 A씨에게 하임리히 압박을 하고 있는 CCTV 영상 캡처 모습.

4·10 총선 울산 동구 선거에 출마한 노동당 이장우 후보가 식당에서 쓰러진 60대 남성을 응급조치로 구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26일 낮 12시 30분께 울산시 동구의 한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던 60대 남성 A씨가 갑자기 쓰러졌다.

당시 건너편 자리에서 음식을 기다리던 이장우 후보는 A씨가 쓰러지자 위급한 상황임을 인식하고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 후보가 가슴을 압박하자 A씨 입에서 음식물이 튀어 나왔고, 이에 이 후보는 A씨의 기도가 막혔다고 판단하고 A씨의 입에 있는 음식물을 제거한 뒤 하임리히법을 실시했다.

이 후보가 하임리히 압박을 하자 이내 A씨의 의식은 돌아왔다.

당시 A씨 일행들은 119에 신고를 했다가 A씨의 의식이 돌아오자 119 신고를 취소하고, 이 후보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후보는 “A씨가 쓰러졌을 때 병원에서 임상병리사로 30여년간 근무하며 익혀온 응급조치가 생각나 바로 CPR과 하임리히법을 실시했다”며 “보건의료인으로서 할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유덕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