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제일고, 자원순환보증금제 29초 영화제 특별상
울산 제일고, 자원순환보증금제 29초 영화제 특별상
  • 김하늘
  • 승인 2024.02.27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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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사랑·일회용컵 보증금 소재… “전달하려는 메시지 잘 표현”
울산시 남구 울산제일고등학교 영상 제작 동아리 ‘제일예술공작소’가 ‘자원순환보증금제 29초 영화제’에서 청소년부 특별상을 받았다.
울산시 남구 울산제일고등학교 영상 제작 동아리 ‘제일예술공작소’가 ‘자원순환보증금제 29초 영화제’에서 청소년부 특별상을 받았다.

울산시 남구 울산제일고등학교 영상 제작 동아리 ‘제일예술공작소’가 ‘자원순환보증금제 29초 영화제’에서 청소년부 특별상을 받았다.

‘제일예술공작소’는 이번 영화제에서 청소년의 풋풋한 사랑과 일회용컵 보증금을 소재로 한 영화 ‘사랑한다면 용기내보세요♥’를 출품해 이 상을 수상했다.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와 한국경제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29초 영화제 사무국이 주관한 이번 영화제는 이미 사용한 일회용 컵이나 빈 용기를 지정된 공간에 반환하면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일회용 컵 보증금제와 빈용기 보증금제도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영화제 사무국은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일회용 컵이나 빈용기 보증금제도의 긍정적인 변화를 담은 29초 영상을 응모 받았다.

일반부 316편, 청소년부 63편, 메이킹 필름 50편 등 429편이 출품됐고, 이 가운데 총 14편이 수상했다.

제일예술공작소 학생들이 출품한 수상작은 29초 영화제 홈페이지 이구시네마에서 볼 수 있다.

영화감독 문시윤 학생은 “기존에 만들었던 영화와는 다르게 29초로 시간이 너무 짧아 연출에 고민이 많았지만, 전달하려는 메시지가 잘 표현된 것 같고 특별상을 수상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제일예술공작소는 지난해 11월 25일 ‘제15회 대한민국청소년 밀알영상제’에서 2년 연속 대상을 받는 등 여러 영상 공모전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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