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경유차 배출가스 줄여 푸른 하늘 만든다
울산, 경유차 배출가스 줄여 푸른 하늘 만든다
  • 정인준
  • 승인 2024.02.26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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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폐차 4천550대·매연저감 장치부착 580대 등 138억 투입
울산시는 도심지 미세먼지 걱정 없는 푸른 하늘 조성을 위해 ‘2024년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후 4~5등급 경유차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조기폐차 4천550대 △매연저감 장치부착 580대 등에 총 138억원이 지원된다.

조기폐차 지원은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 기준가액으로 보조금 지원 금액이 결정된다.

5인승 이하 승용차의 경우, 조기폐차 지원금으로 기준가액의 50%가 지원되고 신차 구입(중고차 1~2등급 포함) 시 나머지 50%를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차량 기준가액이 100만원 차량을 조기 폐차할 경우 폐차지원금 50만원과 신차 구입 시 지원금 50만원 등 총 1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다만 경유차를 구입할 경우 신차 구입비 지원은 제외된다.

조기폐차 신청은 26일부터 자동차 배출가스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또는 등기우편(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317, 6층 한국자동차환경협회)으로 접수하면 된다.

매연저감장치 지원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를 대상으로 장치 종류에 따라 부착 비용의 약 90%를 지원한다. 또 부착일로부터 3년간 환경개선부담금이 면제된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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