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민예총,시민문화권 보장 전략 수립
울산 민예총,시민문화권 보장 전략 수립
  • 김하늘
  • 승인 2024.02.26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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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총회서 김교학 이사장 연임… 울산민족예술제 ‘도깨비난장’·문화예술아카데미 ‘예술여행 공감’ 등 의결
사)울산민족예술인총연합이 지난 24일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제25차 정기총회’를 개최해 제13대 임원진을 선출했다. 제13대 이사장으로 김교학 이사장이 연임했다.
사)울산민족예술인총연합이 지난 24일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제25차 정기총회’를 개최해 제13대 임원진을 선출했다. 제13대 이사장으로 김교학 이사장이 연임했다.

 

사)울산민족예술인총연합(이하 울산민예총)이 지난 24일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제25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3대 임원진을 선출했다.

이사장에는 김교학 이사장이 연임돼 12대에 이어 13대도 울산민예총을 이끌게 됐다.

이사는 각 장르 및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당연직으로 위촉됐고, 감사는 이병길 작가와 김구대 사무처장이 맡게 됐다. 이날 정기총회는 임원진 선출 외에도 지난해 사업을 결산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수립하면서 울산문화예술의 진흥과 지역예술가들의 안정적 창작 기반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다짐했다. 이어 지난해 우수한 활동을 펼친 예술인과 문화예술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울산민족예술인상’을 시상했다.

시상식에서는 김정훈 회원이 영예의 ‘민족예술인상’을 수상했으며, ‘올해의 예술인상’은 장윤미 회원, ‘청년예술인상(한국민예총 이사장상)’은 김민경 회원이 받았다.

또 공로상은 김수진 회원과 노성훈 회원이, 감사장은 구태연 작가, 김구한 전 울산대 연구교수, 박창홍 갤러리 혜 대표가 수상했다.

울산민예총은 올해 사업과 운영의 기조로 △안정적 창작환경 조성 △시민문화권 보장 및 확산 △단체 경쟁력과 위상 강화 설정 및 세부 목표와 추진 전략 등을 수립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제20회 울산민족예술제 ‘도깨비난장’ △예술잡지 ‘Community Arts In Ulsan vol 20’ 발간 △문화예술아카데미 ‘예술여행 공감’ △거리예술 프로젝트 △갤러리 ‘아트스페이스 민’ 운영 △부설기관 ‘울산문화예술인 권익보호센터’ 운영 △울산민예총 ‘예술포럼’ △단합대회 ‘명랑운동회’ △‘울산민족예술인의 날’ 성과 공유회 및 토론회 등으로 확정지었으며, 한국민예총을 비롯해 지역시민사회단체와 연대 활동도 활발히 펼치기로 결의했다.

울산민예총 김교학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넉넉지 못한 예산으로 인해 활동반경이 위축된 상황이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울산민예총만이 할 수 있는 독특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개발 및 제공함으로써 우리의 저력과 역량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열악한 재정과 자생력을 보충하기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대내 결속력과 대외 연대력 강화를 위한 특별 이벤트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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