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문화예술창작촌, 레지던시 입주작가 최종 선정
남구 문화예술창작촌, 레지던시 입주작가 최종 선정
  • 김하늘
  • 승인 2024.02.2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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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 문화예술창작촌의 레지던시 공간인 장생포 아트스테이와 창작스튜디오 장생포고래로 131 올해 입주작가 24인이 최종 선정됐다.

장생포 아트스테이는 홍종오(시나리오), 이소정(소설), 남은우(아동문학), 양윤미(문학), 고예나(소설), 박기옥(소설), 한성규(소설), 박마리(소설), 류미연(문학), 안지숙(소설), 권지영(시), 주영하(소설), 배은정(소설), 윤순례(소설), 홍춘숙(소설), 김세인(소설), 지정애(시), 정연홍(시), 이나미(소설), 장성욱(소설), 이명훈(소설) 등 21명이 확정됐다.

창작스튜디오 장생포고래로131은 반가연(그래픽아트), 용하현(회화·사진), 김소형(회화·설치) 3명이 최종 선정됐다.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3일까지 공개 모집한 결과 총 54명의 지원자가 신청했으며, 심사를 통해 지난 24일 최종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각자의 목소리로 본인만의 이야기를 하면서 그 안에서 지역성을 품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총평을 남겼다.

고래문화재단 서동욱 이사장은 “작가 워크샵, 교류전시, 예술가 프로젝트, 평론가 매칭, 교류프로그램 등을 통해 울산 남구의 콘텐츠를 발굴하고 문화불모지인 울산 남구를 문화예술 콘텐츠의 산실로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선정된 작가들은 다음달 5일부터 입주를 시작하며, 다음달 15일 입주작가 소개전을 시작으로 울산 남구에서의 작업 활동을 시작한다. 김하늘 기자

북구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음상’내달 4~15일

AI를 통해 음악을 시각화한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가 마련돼 주목된다.

울산시 북구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다음달 4일부터 15일까지 울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예술인 초청 전시 ‘음상(음악을 AI로 보다)’이 열린다.

이번 전시에선 울산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길기판’과 AI가 함께 만든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작품들은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들으며, 그 노래를 AI로 시각화했다.

특히 다음달 8일 오후 7시에는 작품에 담긴 노래를 부른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공연도 준비돼 있다.

아울러 다음날인 9일 오후 2시에는 길기판의 작업 과정과 AI 작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관람은 무료로, 전시 관련 문의는 북구문화예술회관 전화(☎241-735 6)로 하면 된다.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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