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이언츠, 日 지바롯데 교류전서 2연패
롯데자이언츠, 日 지바롯데 교류전서 2연패
  • 서유덕
  • 승인 2024.02.25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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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거포 한동희 솔로 홈런에도 1대8로 져… 사사키는 1이닝만 소화
롯데자이언츠와 지바롯데가 지난 22일 합동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자이언츠
롯데자이언츠와 지바롯데가 지난 22일 합동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자이언츠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가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교류전을 2연패로 마무리했다.

롯데자이언츠는 25일 일본 오키나와 이토만에 위치한 니시자키 야구장에서 열린 지바 롯데와의 교류전에서?1-8로?패했다.

이날 경기는 한국을 대표하는 ‘안경 에이스’ 박세웅과 일본을 대표하는 ‘괴물 투수’ 사사키 로키의 선발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롯데자이언츠는 전준우, 한동희, 레이예스, 유강남, 정훈 등 주전 선수들을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1회 초 마운드에 오른 사사키는 김민석을 삼진 처리했지만 2번 타자 윤동희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득점권 위기를 맞은 사사키는 에이스답게 레이예스와 전준우를 범타로 처리하며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마쳤다.

최고 구속 155km를 기록한 사사키는 1이닝만 소화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롯데자이언츠 박세웅은 1이닝부터 2실점을 헌납했고, 2이닝에서도 마츠카와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박세웅은 2이닝 동안 공 39개를 던졌다.

롯데의 차세대 거포 한동희는 2회초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하지만 롯데자이언츠는 이후 추가 득점을 내지 못했다.

반면 지바롯데는 4회 3점, 7회 2점을 더 내 8-1로 경기를 마쳤다.

전날 열린 1차전에서도 한국 롯데가 3-7로 역전패했다.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롯데자이언츠 윌커슨은 2이닝 동안 투구수 26개, 1삼진, 최고 구속 144km를 기록하며 무실점 투구를 했다.

새 외국인 외야수 레이예스는 3타수 2안타, 1홈런, 2루타 1개를 기록하며 데뷔전부터 존재감을 과시했다.

롯데는 일본 이토만 니시자키 운동장에서 지바롯데 1군과 지난 22일 합동 훈련을 진행했고, 이어 24~25일 교류전 2경기를 가졌다. 서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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