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울산 진용 완성
민주당 울산 진용 완성
  • 정재환
  • 승인 2024.02.2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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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오상택·남구갑 전은수·남구을 박성진·동구 김태선·울주군 이선호 본선후보 확정

4·10 총선이 50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울산 거대 여야 정당 중 더불어민주당이 본선 후보를 먼저 확정지었다.

22일 민주당 울산시당 등에 따르면 전날 발표된 1차 경선 지역구 결과, 울산에서 유일하게 경선을 치른 남구을 지역구에서 박성진 전 지역위원장이 심규명 변호사를 누리고 본선에 진출했다.

박성진 후보는 이날 “울산 남구을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로 선출해 준 당원, 울산시민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압도적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중구에 오상택 전 청와대 행정관을, 동구에 김태선 전 청와대 행정관을, 울주군은 이선호 전 울주군수를 각각 단수공천했다.

남구갑 지역구는 ‘인재영입 7호’인 전은수 변호사를 전략공천했다.

민주당은 진보당과 선거연대에 합의하면서 울산 북구에는 진보당 후보를 야권 단일후보로 내기로 합의했다. 민주당 자체 북구 후보를 내지 않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앞서 울산 6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을 사실상 완료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현재까지 동구만 권명호 국회의원으로 단수공천했으며, 남구을과 북구, 울주군 등 4곳은 경선 지역구로 정했다.

중구와 남구갑은 공천 방식조차 정해지지 않았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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