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이채익·김종윤·박대동 예비후보 공약 발표 ‘지지호소’
울산, 이채익·김종윤·박대동 예비후보 공약 발표 ‘지지호소’
  • 정재환
  • 승인 2024.02.22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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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4·10 총선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왼쪽부터) 국민의힘 남구갑 이채익, 중구 김종윤 예비후보, 북구 박대동 예비후보.
2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4·10 총선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왼쪽부터) 국민의힘 남구갑 이채익, 중구 김종윤 예비후보, 북구 박대동 예비후보.

-이채익 “콘텐츠비즈니스센터 설치 혁신 거점 산업으로”

-김종윤 “언양~다운동 우회도로 개설해 차량 정체 해소”

-박대동 “북구 미래車 부품산업 특화단지 지정 적극 추진”

4·10 총선에 나선 울산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이 최종 공천 관문을 앞두고 지역 공약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울산 남구갑 예비후보인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은 2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경제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이 의원은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에 역점을 두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매진하겠다”면서 “먼저 울산 콘텐츠비즈니스센터를 설치해 콘텐츠 산업을 지역혁신의 거점산업으로 도약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 의원은 “우리나라 기간산업을 선도했던 울산과 포항, 경주권의 해오름산업벨트는 지역소멸과 산업구조 전환기를 동시에 직면에 생존의 기로에 서 있다”며 “해오름산업벨트지원에 관한 특별법안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울산 화학적 재활용(해중합)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면서 “아울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차장을 확대·설치하겠다”고 공약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법 적용 유예방안을 마련해 민생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울산 중구 김종윤 예비후보도 이날 울산 교통 문제 해결방안을 6호 공약으로 내놨다.

김 예비후보는 “만 65세 이상 연령층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에게 타 광역시도와 같은 수준의 교통비를 지원해 교통지원 역차별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울산 유일의 대중교통 수단인 버스 정책을 개편, 환승과 같은 버스 노선의 연계성을 높이고 야간에 저렴하고 안전한 귀갓길을 위한 심야 버스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다운2 공공주택지구 입주 시 유일한 진입로인 국도 14호선과 다운로 교통체증이 예상된다”며 “중구 다운에서 울주 범서를 거쳐 경주시계까지 개통 예정인 국도 14호선을 조기 착공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울산과 언양 도심을 잇는 국도 24호선의 차량 정체 문제도 심각하다”며 “언양에서 다운동까지의 우회도로를 개설해 만성적인 차량 정체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북구 박대동 예비후보는 이날 같은 장소에서 가진 공약발표 기자회견에서 “기업 혁신성장 지원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울산 북구 미래자동차 부품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적극 추진, 전세계 미래자동차 산업으로 주역으로 비상시키겠다”고 공약했다. 또 “50인 미만 중·소규모 사업장의 안전환경을 철저히 지원하고, 외국인 채용조건 완화로 외식업주를 보호하겠다”면서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기업 중 영세사업장 대상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유예도 관철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북울산우체국을 신설하고 주민들의 빈집을 모두를 위한 공간으로 변화시켜 주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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