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기후위기비상행동은 22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4월10일 실시되는 총선에 출마하는 모든 정당과 후보자들에게 기후정책과 공약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여한 단체는 울산지역 진보 정당·시민사회단체 68곳으로 한 목소리를 담아냈다.
이들은 “이번에 치러지는 22대 총선은 기후위기 대응에서 중요한 역할을 요구받는 선거가 될 것”이라며 “울산기후위기비상행동은 기후유권자의 힘으로 기후선거, 기후총선으로 기후국회를 만들기 위해 나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울산시는 올해 수립하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안) 수립에 실질적으로 2030년 탄소중립 40%, 2050 탄소제로를 실현할 수 있는 계획을 반영해야 한다”며 “울산기후위기비상행동은 울산시민들과 함께 올바른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안)이 수립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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