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경 작가, 내달 4~16일‘정원미학’개인전
오나경 작가, 내달 4~16일‘정원미학’개인전
  • 김하늘
  • 승인 2024.02.22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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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한빛서 성장·기다림·고요·산성 수놓은 두 번째 정원

울산시 남구에 위치한 갤러리 한빛(문수로 368 2층)에서 오나경 작가의 새로운 개인전 ‘정원미학(庭園美學)Ⅱ’이 다음달 4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오 작가는 성장과 기다림, ‘고요’와 ‘신성’ 이 수놓인 두 번째 정원을 펼친다.

내 유년의 정원, 안도와 위안의 공간은 작가에게 큰 영감과 소재로 남아있다.

그리고 이 작은 정원의 깊은 골짜기를 헤치고 들어가면 기억 속에서 맑고 편안한 감정을 마주할 수 있다.

오나경 작가는 이 감정의 울림을 캔버스와 요철화지를 통해 묘사하며 작품을 통해 오랜 시간을 걸쳐 보존하고자 한다.

그의 그림에는 깊고 견고한 정원을 만들기 위한 끈질긴 노력과 예술가의 정성이 담겨져 있다.

평온한 녹색의 정원에는 언제나 아련한 순수로 미소를 이끄는 유년의 이미지들이 공존한다.

작가는 그림 속에서 유년 시절의 순수함과 미소를 찾아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나경 작가는 미술교육학과 미술교육행정학을 전공했으며, 한국미술협회 서양화분과 및 울산현대미술작가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국내외 다양한 전시와 아트페어에서 소개됐으며, 개인전 28회와 초대개인전 26회(서울, 울산, 충남, 전남, 경기, 시드니) 등 다양한 전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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