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울산전시컨벤션에서 개최된 민생토론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울산 신정시장을 방문했다. 윤 대통령이 신정시장을 방문한 것은 후보시절 한 번과 당선 이후 2번 등 총 3번째다.
이날 윤 대통령은 오후 4시 50분께 시장 상인과 시민들의 환호를 받으며 신정시장을 방문했다. 윤 대통령의 행보에 김두겸 울산시장이 동행했으며, 영접은 이언재 신정상가시장상인회장과 손병길 신정시장 상인회장이 했다.
윤 대통령은 시민들과 상인들에 둘러쌓인채 “그린벨트 해제 등으로 울산 경제가 더 발전하면 민생하고 직결된다는 생각을 확실히 하고 있다”며 “ 많은 투자가 울산에서 이뤄지고 경제가 더 활발하게 성장하도록, 그래서 민생에 큰 도움이 되게끔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시장안 채소가게, 떡집, 생선가게, 건어물가게 등을 둘러보며 민생을 살폈다.
윤 대통령은 상인들에게 채소가격을 묻고, 옛날 과자의 추억을 상기하기도 했다. 또 청년이 운영하는 카스테라 가게를 방문해 “유명한 집과 비교해도 조금도 떨어지지 않는다”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의 시장 방문은 한 가게에서 미리 기다리고 있던 국민의힘 소속 김기현 의원, 이채익 의원, 박성민 의원, 권명호 의원과의 만남도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과 지역 국회의원들은 면전에서 웃었다. 짧은 만남이었고 안부를 묻는 모습이었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위원장인 이채익 의원은 “대통령이 울산을 방문해 인사를 하는 자리였다”며 “울산시당 차원에서 유익한 만남이 됐다”고 밝혔다.
정인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