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의회, 태화역사문화특구 조성 선진지 견학
울산 중구의회, 태화역사문화특구 조성 선진지 견학
  • 이상길
  • 승인 2024.02.2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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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는 21일 제261회 중구의회 임시회 기간에 맞춰 남구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일원을 찾아 현장점검활동을 펼쳤다. 사진제공=중구의회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는 21일 제261회 중구의회 임시회 기간에 맞춰 남구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일원을 찾아 현장점검활동을 펼쳤다. 사진제공=중구의회

울산시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가 ‘태화역사문화특구’ 조성사업에 맞춰 선진사례 수집에 나섰다.

복지건설위원회는 21일 제261회 중구의회 임시회 기간에 맞춰 남구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일원을 찾아 현장점검활동을 펼쳤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지정이 확정된 ‘태화역사문화특구’ 조성사업을 앞두고 선진사례 수집과 장단점 비교 등을 위해 마련됐다.

중구는 태화동을 비롯해 중앙·복산·병영 등 지역내 6개 동 68만9천309㎡일원이 ‘태화역사문화특구’로 지정, 오는 2027년까지 45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전통역사문화계승’과 ‘지역우수문화 활성화’, ‘콘텐츠활용 관광’ 등 3개 분야, 13개 세부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중구는 태화역사문화특구 조성을 계기로 생산유발효과 741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351억원으로 잠정 추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복지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날 ‘고래’를 자원으로 앞서 조성된 남구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일원의 장생포문화창고와 아트스테이, 고래문화마을 등을 찾아 특구 지정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여부와 관광자원화 방안 등 장·단점을 비교, 분석했다.

복지건설위원회 문희성 위원장은 “중구는 병영성과 동헌, 외솔 최현배 선생님의 한글문화, 태화강 마두희 축제 등 특구조성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더욱 효과적인 관광자원으로 변모가 가능하다”며 “이번 비교견학을 통해 앞으로 사업추진 과정에서 보완해야 할 사항 등을 의회 차원에서 지속 건의하고 집행부와 함께 정책개발에 지혜를 모아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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