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울산 현역들 ‘현역 하위 30%’ 누구?
국민의힘 울산 현역들 ‘현역 하위 30%’ 누구?
  • 정재환
  • 승인 2024.02.2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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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결과와 함께 발표 가능성 커
국민의힘이 다음주 울산을 비롯해 영남권 총선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경선을 실시하지만 당락을 가를 현역 평가 결과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현역 교체지수 평가를 통해 ‘하위 10% 이하’ 현역은 공천 배제(컷오프)하고, ‘하위 30% 이하’에 해당되는 현역 의원들에 대해서는 경선 득표율의 20%를 감산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울산·경남(PK)은 서울 송파·강원과 한 데 묶여 현역 컷오프 3명, 감점은 8명이 적용될 예정이다.

21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국민의힘 공관위는 컷오프 현역의 경우 이날 오후 개별적으로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당 요청에 따라 지역구를 옮긴 의원은 평가대상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밝혀 컷오프 규모는 적을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공관위는 경선 감점이 적용되는 하위 30% 이하 명단에 대해서는 사전 통보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다.

득표율의 20% 감점은 현역과 원외 도전자 간 접전이 예상되는 일부 지역에서는 승패를 가르는 결정적인 변수가 된다.

특히 15% 감점을 미리 받는 동일 지역 3선 이상 중진 의원들이 추가 감점을 받게될 경우 경선에서 치명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정가는 공관위가 하위 30% 명단을 사전 고지하는 대신 경선 결과와 함께 발표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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