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내 위험 파악·인명구조 우선 장소 숙지”
“선박 내 위험 파악·인명구조 우선 장소 숙지”
  • 서유덕
  • 승인 2024.02.2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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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부소방, HD현대重서 LNG선 화재대비 현지적응 훈련
울산 동부소방서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HD현대중공업에서 대형선박(LNG선) 화재 대비 현지 적응 훈련을 실시하는 가운데 21일 동부소방서 소방대원들이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소방본부
울산 동부소방서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HD현대중공업에서 대형선박(LNG선) 화재 대비 현지 적응 훈련을 실시하는 가운데 21일 동부소방서 소방대원들이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소방본부

 

울산 동부소방서는 HD현대중공업에서 대형선박(LNG선) 화재를 대비한 현지적응 훈련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동구는 HD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등 대형 조선소가 위치해 있다.

최근에는 조선업 호황으로 연간 90여척의 선박이 건조되고, 30여척이 상시 계류하고 있다.

대형 선박의 경우 화재 발생 시 복잡한 내부 구조때문에 진입이 어렵고, 공정 과정상 화기를 취급하는 등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동부소방서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대형선박(LNG선) 화재 대비 현지 적응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소방대원들은 이번 훈련을 통해 선박 내부의 위험요소와 발생 가능한 사고 유형을 파악하고 인명구조 우선 장소와 주요 소방시설을 숙지한다.

이원근 동부소방서장은 “재난에 대비하지 않으면 안전한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며 “지속적인 현지적응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능력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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