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울산공업축제 더위 피해 10월에 열린다
올해 울산공업축제 더위 피해 10월에 열린다
  • 김하늘
  • 승인 2024.02.21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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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위원회 첫 회의 열고 주요행사 의견 수렴·토론·운영 방향 등 논의… “즐길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울산시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철 울산공업축제 위원장 주재로 2024 울산공업축제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울산시
울산시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철 울산공업축제 위원장 주재로 2024 울산공업축제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울산시

‘2024 울산공업축제’가 올해는 오는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열린다.

지난해 6월 열렸던 울산공업축제는 나흘간 70만명에 달하는 방문객이 다녀가며 많은 호평 속에 마무리했다. 다만 폭염과 우천 등 일부 문제점으로 지적된 바 있으며, 애로사항을 감안해 올해 축제 일정을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조정했다.

올해는 ‘당신은 위대한 울산사람입니다’를 슬로건으로 △산업도시 울산의 특색을 살리고 즐기는 축제 △기업, 근로자, 시민 등 ‘울산 사람’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 △울산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축제로 추진된다.

축제는 울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거리 행진(퍼레이드)을 시작으로, 태화강국가정원 남구 둔치에서 가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개막식, 일산해수욕장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폐막 불꽃쇼까지 다양하고 풍성한 축제로 펼쳐진다.

이런 가운데 울산시는 올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1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김철 공업축제추진위원장을 비롯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공업축제 추진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 위·해촉 보고와 2024 울산공업축제 기본계획(안) 보고, 공업축제 주요행사에 대한 의견수렴과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 35년만에 부활한 공업축제의 성과와 한계를 되짚어보고 이를 토대로 올해 공업축제의 운영 방향과 계획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시는 구·군 및 울산상공회의소, 대학교 등 유관기관은 물론 기업체, 양대노총, 문화·예술·관광 분야 전문가 등과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축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나갈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공업축제 경험을 토대로 성과는 극대화하고 한계는 보완해 위대한 울산 사람이 마음껏 누리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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