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2개월 간 13척을 수주하며 수익성 개선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총 수주 금액은 약 3천228억원이다. 해당 선박은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오는 2027년 2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현재까지 총 40척(해양 1기 포함), 47억7천만달러(약 6조3천800억원)를 수주했다. 이는 연간 수주 목표 135억달러의 35.3%를 잠정 달성한 것이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15척, 액화석유가스(LP G)·암모니아 운반선 17척, 에탄 운반선 1척,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2척 등이다. 이정민 기자
저작권자 © 울산제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